래미안,불패신화 이어갈까
파이낸셜뉴스 11/22 17:50

최근 들어 아파트 분양 시장에 ‘래미안 불패’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주가,차트) 건설부문이 지난 10월 이후 이달 현재까지 9개 단지 1만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결과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 속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속에서도 수십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내놓은 4개 단지에서는 모두 수십대 1이 넘는 청약 대박을 기록했다.
경쟁 브랜드가 곳곳에서 미분양으로 고전하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향후 래미안 불패신화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가 주목된다.
삼성물산(주가,차트) 건설부문이 지난달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분양한 래미안공덕5차는 최고 164대 1, 평균 3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가구 마감됐다.
또 서울 동작구 본동에서 지난달 29일 공급된 ‘래미안트윈파크’도 분양 전부터 분양가가 3.3㎡당 최고 2500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까지 일었지만 1순위에서 최고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모두 분양을 마쳤다.
이어 지난 18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서 내놓은 ‘래미안하이어스’도 평균 1.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이와함께 지난 20일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들어간 ‘광교 래미안’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앞에 300m가 넘는 줄을 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청약 대박을 예고했다. 이 아파트는 26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삼성물산(주가,차트) 건설부문은 이달 말과 12월에도 재개발·재건축단지 등 5개 단지에서 총 256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확대와 함께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기존 아파트값이 대세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어 래미안 불패 신화가 연말까지 이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주가,차트) 건설부문은 이달 중 경기 고양시 성사동 원당뉴타운에서 ‘래미안휴레스트’ 아파트를 내놓는다. 59∼151㎡ 1651가구 중 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에서도 총 3293가구 중 6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2월에는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에서 39∼145㎡ 1136가구 중 505가구를,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래미안전농3차 2424가구 중 5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사진설명=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에 마련된 '래미안광교'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5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0일 개관 첫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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