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의 여유자금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성일:2009-10-26 조회:1531 추천:1

질문

1년이상의 기간이 있다면, 예금에 넣으면 될텐데..
10개월 뒤에 저희집이 이사를 가기 때문에, 그때 목돈이 필요하게 되서...
1년짜리 예금에는 넣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펀드를 넣자니까 내년부터 비과세도 안되고, 국내외 증시도 불안정한 것 같아서...

금액은 1억정도 되구요.
기간은 10개월입니다.
되도록이면 원금보장이 되는 금융상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질문인데요,
지수연동예금 기간이 1년인데...
만약 11월 초에 코스피지수가 내년에 3%이상 오르면 6.4%를 주는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했을경우
내년 초에 3%이상이 오르면 6.4%를 바로 돌려주나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펀드닥터입니다.


10개월 뒤에 집을 이사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1억원을 어떤 금융상품에 예치를 해 놓는 것이 좋은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으신 것이네요.


10개월 후에 사용해야 하는 자금이기 때문에 만기가 짧은 단기금융상품을 이용하시거나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 중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CMA나 MMF, 혹은 은행의 MMDA에 예치하시는 방법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할 목돈을 예치하기에 적합한 단기금융상품으로 정기예금, CD, RP, 발행어음, 표지어음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모두 만기가 짧게는 30일부터 길게는 1년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회원님의 자금운용에 맞는 만기를 선택해서 예치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기예금을 1년 단위로 이용하기 때문에 정기예금의 최소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인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1년 미만의 만기를 가진 정기예금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0개월 후에 사용을 해야 하는 단기자금이고 목돈의 규모도 1억원으로 큰 편이기 때문에 작은 투자 손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와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단기간에도 큰 폭의 수익률 변동을 보일 수 있고 원금 손실 가능성도 매우 크기 때문에 3년 이상의 장기 투자가 가능할 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원님 어머니의 현재 1억원의 여유자금은 이사 비용으로 사용이 되어야 할 자금이기 때문에 원금이 무조건 지켜지면서 안정적인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을 이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1억원은 큰 돈이기 때문에 기본금리 외에도 우대금리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로 이용하시는 은행이나 생활하시는 곳 주변에서 이용하기 편리한 금융기관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금융기관별 정기예금 금리현황은 본 사이트의 예적금금리메뉴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펀드는 투자하는 투자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과세 여부가 달라집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수익이 나는 경우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매차익에서 발생하는 수익, 두번째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기업에서 배당을 했을 때 받는 배당수익, 그리고 세번째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예금 및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이나 보유채권의 매매차익에서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이 세가지 수익 중에서 주식 매매차익의 경우에는 과세가 되지 않고 배당수익이나 이자수익, 채권 매매수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됩니다. 이러한 과세의 기준으로 지금까지도 적용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다만, 해외펀드 중 역내펀드의 경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주식매매차익에 대해서 올해말까지만 주어지고 내년부터는 종료가 됩니다.(역외펀드는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없습니다.) 회원님께서 내년부터 비과세가 안된다고 알고 계신 것은 해외펀드로 국내펀드는 내년에도 주식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계속 비과세 됩니다.


지수연동예금(ELD)의 약정기간이 1년이고 11월에 투자 기간 중 코스피 지수가 특정 조건 이상 달성 시 6.4%의 수익을 주는 조건일 경우에 만기가 되기 전까지 약정된 조건을 달성하게 되면 약정된 수익이 바로 지급이 되는지, 아니면 만기 시 지급이 되는지는 상품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ELD는 조기상환형과 만기지급형이 있는데 조기상환형의 경우 약정된 기간 내에 약정된 조건을 달성하면 약정된 수익을 바로 돌려주고 해당 상품이 소멸하게 됩니다. 반면 만기지급형은 약정된 기간을 모두 채운 후에 지급을 하게 됩니다. 회원님께서 질문에서 말씀하시는 상품은 조기상환형 상품입니다.


ELD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면 수익구조에 따라 크게 넉아웃형(터치형), 불스프레드형, 리버스컨버터블형, 양방향형(박스형,디지털형)이 있습니다. 넉아웃형(터치형)은 가입기간중에 한번이라도 종합주가지수가 몇%이상 상승하면 약정된 확정수익을 주고 불스프레드형은 가입기간중의 등락은 의미가 없고 최초 가입일을 기준으로 해당 상품의 만기일 하루만 비교해서 종합주가지수가 몇%상승하면 약정된 확정수익을 주는 상품입니다. 리버스컨버터블형은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에는 관심이 없고 몇 % 이상 하락을 하면 약정된 확정수익을 주는 상품입니다. 반면 양방향형(박스형, 디지털형)은 종합주가지수의 일정한 상승과 하락범위를 지정에서 지정된 범위 내에서 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하면 약정된 확정수익을 주는 상품입니다. ELD 상품의 경우 원금이 지켜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상품의 수익구조가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중도 해지 시 많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여러가지 수익구조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ELD에 가입을 하실 때는 반드시 판매하는 금융회사에서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받아보신 후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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